‘노동, 인권, 저널리즘’이 없는 대한민국, 행복할 수 있을까?
여러분의 대답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른바 선진국 그룹이 발표한 ‘2021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불평등에 대한 혼란스러운 인식을 가진 나라’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평등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데, 불평등에 대한 인식과 해소 정책은 대중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역설이자 모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월 9일 끝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도 이와 같은 구조적 모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른바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투표가 기득권에 속한 후보를 당선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대답은 질문 속에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아무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OECD 국가 중 불평등과 양극화가 가장 심한 나라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저널리즘, 인권과 노동, 이 세 가지는 사라졌습니다.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절벽이었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인권과 노동이라는 이슈도 사라졌습니다. 노동은 권리이자 의무이고, 인권은 인류보편적인 가치이고, 저널리즘 즉 언론은 사람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혈관과 같습니다. 이 세 가지 가치가 사라지거나 제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더 이상 ‘사람 사는 세상’이 될 수 없습니다.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는 지난 1년 동안 ‘노동, 인권, 언론’이란 세 가지 단어와 잣대를 가지고 한국 사회를 분석하고 해부해 왔습니다. 전국의 신문과 방송 25개 매체의 주요 보도를 모니터하고 분석해 차근차근 빅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 속에 우리나라의 문제와 해결책이 모두 담겨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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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 후원회장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 전 언론노조 위원장) 드림